한화건설 제치고 선정돼

제기6구역 조감도(사진=SK건설 제공)
제기6구역 조감도(사진=SK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 임영문)은 서울 제기6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제기6구역 조합은 당초 9월 11일에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미뤄졌고, 27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 SK건설은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을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SK건설 관계자는 "서울 제기6구역은 GTX B·C노선 정차역인 청량리역과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트 개발 등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기6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20-104번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18층, 7개 동, 42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1018억원이다. 

2022년 8월 착공과 분양을 진행하고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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