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온라인쇼핑 14조원 거래…모바일쇼핑 9조 3265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가 재확산이 엄습했던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1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4조383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5% 증가했다.
7월 거래액 12조9819억원에 비해서도 1조원 넘게 늘었는데 온라인쇼핑 월별 거래액이 14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상품별로는 음식서비스가 83% 증가했고, 음‧식료품(44.4%), 생활용품 (59.3%), 가전•전자•통신기 (48.8%) 등의 영향으로 3조 1047억 원 증가했다. 반대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51.4%), 문화 및 레저서비스(-56.7%) 등 감소했다.
종합몰의 거래액은 10조 817억원, 전문몰의 거래액은 4조 301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8.2%, 7.9% 증가했다.
또 온라인몰의 거래액은 10조 853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2.9% 증가하고, 온․오프라인병행몰의 거래액은 3조 529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2% 감소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9조 326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역시 2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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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 기자
njh71@koreastoc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