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결함신고 접수 1위 아반테, 2위 그랜져, 3위 쏘나타, 4위 쏘렌토, 5위 싼타페
수입차는 아우디 A6, 혼다 어코드, BMW 5시리즈 순

현대기아차 본사(사진=뉴시스)
현대기아차 본사(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결함신고가 접수된 차량 중 상위 20개 차량 가운데 17개 차량이 국산으로 이중 1위부터 7위까지는 현대-기아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위 소속 심상정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자동차 결함신고 건수는 총 5만 9714건으로 2013년에는 6168건, 2017년에는 6411건 등 최근 10년간이 결함신고 접수는 4만 9천여 건이 집중됐다.

특히 심의원실이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결함신고가 접수된 차량 중 상위 20위를 분석한 결과, 17개가 국산차량이며, 외국산 차량은 3건에 불과했고, 1위에서 7위까지 현대기아차가 차지하는 등 상위 11위까지 모두 국내 브랜드 차량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인 만큼 결함신고 접수도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1위에 올랐고, 2위 그랜저, 3위, 쏘나타, 4위 기아자동차 쏘렌토, 5위 산타페, 6위 K5, 7위 K7, 8위 말리부, 9위 카니발, 10위 SM6가 이름을 올렸다.

상위 20위 권에서는 수입차 경우 12위 아우디 A6, 17위 혼다 어코드, 19위 BMW 5시리즈 정도였다.

또 10년간 리콜 건수 총 6388건, 대상차량은 약 1220만대에 달했는데 그 중에서 국산차는 432건 947만대였고 수입차의 경우에는 5956건, 272만대로 결함신고 접수는 국내 브랜드 차량이 월등히 많지만, 자동차 리콜 건수는 수입차에 집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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