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게임개발용 언리얼 엔진 HMI 기술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구현하는 모습(사진=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게임개발용 언리얼 엔진 HMI 기술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구현하는 모습(사진=에픽게임즈)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세계적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및 디지털 콕핏(차량 내부를 항공기 내부처럼 분위기 연출)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미국 GM(제네럴 모터스) 신형 전기차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게임개발 통합형 소프트웨어)은 게임 중심의 HMI 워크플로(작업절차)에 대한 기존의 틀을 깬 설계 중심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개발을 위해 주요 기능들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언리얼 엔진의 HMI 기술은 GM의 첫 전기트럭인 ‘GMC 허머 EV(GMC Hummer EV)’에 인포테인먼트 및 디지털 콕핏을 최초 적용된다.

이를 위해 에픽게임즈는 △퀄컴 테크놀로지스 △시일리 오토(Siili Auto) △블랙베리 QNX △맵박스(Mapbox) △벡터폼(Vectorform) 등 관련분야의 선도적 기업들과의 HMI 기술을 위한 언리얼 엔진 기술 연합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향후 자동차 회사들은 더욱 효과적으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신차 내 디지털 환경이 조성된 인포테인먼트 등을 경험을 제공하는 개발이 가능해지게 됐다.

한편, 언리얼 엔진 HMI 기술은 오는 10월 20일(현지 시각) 온라인 공개를 통해 더 많은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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