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발행주식의 30%인 45만주 공모

(사진=LH제공)
(사진=LH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은 김포마송파주운정3 주택개발리츠의 우선주 공모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총 발행 주식 151만주의 30% 수준인 45만주로 연 5.3%의 배당수익을 목표로 하는 비상장 우선주식이다.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민간과 공공이 상생하는 부동산금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LH가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리츠를 설립할 민간컨소시엄을 선정한 다음 주택건설용지를 리츠에 매각하면, 리츠가 공동주택을 건설·분양해 분양수익 등을 배당·청산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김포마송파주운정3 주택개발리츠는 2018년 4월 설립 이후 아파트 2개 단지(김포로얄하임, 운정어반프라임)를 작년 8월 분양 완료했다. 

현재 시공사 대림산업의 책임준공과 LH의 매입확약을 통해 주택 건설, 분양대금 납부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2년 6월 배당과 청산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LH 관계자는 "리츠 주식 공모를 통해 국민 누구나 소액으로 부동산에 간접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책임준공, 매입확약과 목표수익률 배당 약정 등을 통해 투자자가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 누구나 최소 청약금액인 1백만원만 있으면 청약 가능하며 26일 청약 안내 공고를 시작으로 28~30일 청약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리츠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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