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용 충전기술 등 그린 분야 92건

(왼쪽부터)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전무, 천시열 포스코 실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사진=포스코)
(왼쪽부터)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전무, 천시열 포스코 실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사진=포스코)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는 14일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식’ 비대면 행사에서 그린·디지털 관련 기술시장의 저변 확대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00건의 특허 기술을 88개사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포스코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돕고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그룹 계열사도 참여해 중소기업 특허기술에 대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올해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그린·디지털‧국산 기술화 분야와 관련된 1350건의 특허를 공개했는데 이 중 총 200건의 특허기술을 중소기업 88개사에 무상으로 양도하기로 했다.

200건의 특허기술 중에는 △전기차용 충전기술 등 그린 분야 92건, △이물 부착 방지 초음파 센서 등 디지털 분야 32건 △수중 청소 로봇 등 기술국산화 분야 76건으로 분류된다.

한편, 포스코는 기술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기술지도와 사업화 컨설팅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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