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트리톤 어초를 이식하는 모습(사진=포스코)
바다에 트리톤 어초를 이식하는 모습(사진=포스코)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는 지난 14일 세계철강협회에서 주관한 제11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의 포스코는 제강 슬래그로 제조한 트리톤 어초를 활용해 해양 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고정에 기여, 바다숲 조성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 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최종 후보로는 △포스코 △브라질 Gerdau(게르다우), USIMINAS(우지미나스) △일본 JFE Steel(JFE) △러시아 Novolipetsk Steel(노보리페츠크) △멕시코 Ternium(테르니움)이 올랐다.

트리톤 어초의 주재료인 슬래그는 철(Fe), 칼슘(Ca)과 같은 미네랄 함량이 일반 골재보다 높아 해조류 성장 촉진에 효과적이다, 고비중, 고강도 특성으로 바닷 속에 설치했을 때 태풍이나 해일에 파손될 염려도 적다.

한편, 포스코는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은 물론 2012년, 2015년, 2017년, 2019년 4차례에 걸쳐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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