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액 480억달러, 수입액은 393억달러 무역수지 87억달러 5개월 연속 흑자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 컨테이너선들이 입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 컨테이너선들이 입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9월 수출액은 480억달러 전년 동월대비 7.6% 늘어나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9월 월간 수출입현황 확정치에 따르면 9월 수출액 480억달러, 수입액은 39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대비 각각 7.6%, 1.6% 증가한 수치로 무역수지는 87억달러로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세부적으로 증가세 전환은 지난 2월 3.6% 증가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일평균 수출은 20억9000만 달러로 올해 최고치에 달한다.

우선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이 살아나면서 크게 기여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2.4.%), 승용차(24.3%), 자동차부품(10.7%), 가전제품(6.7%) 등이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4.2%)석유제품, (-43.6%), 선박(-3.0%) 등이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중국(8.2%), 미국(23.2%), EU(15.4%), 베트남(13.6%) 등 증가한 반면, 일본(-6.3%), 중동(-9.3%)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8.5%), 메모리 반도체(14.1%), 승용차(37.2%)는 증가했고, 원유(-27.8%), 의류(-13.2%)무선통신기기, (-16.2%)는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 중국(11.8%), EU(22.9%), 일본(0.2%) 등 증가한 반면, 미국(-2.3%), 중동(-34.6%), 베트남(-9.9%)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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