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오피스 문서포맷 및 개방형 문서표준포맷 호환 지원

한컴구름 한글 2020 이미지 (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한컴구름 한글 2020 이미지 (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 변성준)가 개방형 운영체제(OS) ‘한컴구름’ 전용 ‘한글 2020’과 ‘한컴오피스 2020 뷰어’의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한글 2020’과 ‘한컴오피스 2020 뷰어’는 윈도우기반 오피스 제품과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MS오피스 문서포맷과의 호환성을 갖추고 있으며, ‘한글 2020’은 개방형 문서표준포맷(ODF)도 지원한다.

기존 ‘한컴구름’은 ‘한글 뷰어‘만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이번 ‘한글 2020’ 베타버전 제공을 통해서 기본적인 문서 작업이 가능해졌고, ’한컴오피스 2020 뷰어‘를 통해 프레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문서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한컴은 ‘한컴오피스 2020’의 한워드, 한셀, 한쇼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구름’ 사용자들이 생산성SW에 대한 니즈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베타버전을 우선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한컴구름 전용 오피스SW뿐만 아니라 타 개방형 OS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확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원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개발한 구름플랫폼을 기반으로 ‘한컴구름‘을 출시한 이후,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호환성 확보함으로써 국내 DaaS 시장에도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데비안(Debian) 리눅스 기반의 OS ‘한컴구름’은 구름 브라우저와 이미지 뷰어, 동영상 플레이어, 압축프로그램, 메모장, 계산기 등 기본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돼 업무에 필요한 PC 환경구현이 가능하고, 보안프레임워크를 탑재하고 있어 한층 강화된 보안성이 특징이다. 

또 한컴은 개방형OS 생태계 확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NIPA에서 주도하는 개방형OS 활성화 협의체 권고사항을 준수해 국내 개방형OS 응용SW 개발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글 2020’과 ‘한컴오피스 2020 뷰어’는 ‘한컴구름’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컴 홈페이지 및 한컴구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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