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 박필준 노조위원장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15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 박필준 노조위원장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를 돕기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1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회사 및 영업점 인근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캠페인 첫날인 이날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에 설치된 헌혈 버스를 찾아 캠페인에 참여하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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