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병원 헬스케어 단말 공동 개발 및 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 예정

1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병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AI 스마트병원 병상에 비치되는 AI 미디어테이블 등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1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병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AI 스마트병원 병상에 비치되는 AI 미디어테이블 등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가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대표 김윤태)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병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 향상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개발·제조 전문기업이다. 연구개발(R&D) 기술인재 확보, 2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 7개의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병상 미디어테이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독일 등 해외시장에 적극 수출을 확대하며 스마트병원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병원 헬스케어 단말 공동 개발 및 상품화 △KT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 및 IoT 플랫폼 연동 개발 △스마트병원 사업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와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병상에 비치되는 미디어테이블에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적용해 터치뿐 아니라 음성으로 기기제어와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 스마트병원을 구축할 예정이다. AI 스마트병원은 환자의 편의와 의료진의 효율적인 의료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260만 가입자를 보유한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AI 호텔, AI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AI 역량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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