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티구안 및 투아렉, 세단 아테온 성공적인 판매기록

슈테판 크랍 사장이 폭스바겐 브랜드에 대한 중장기 제품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이 폭스바겐 브랜드에 대한 중장기 제품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대표 슈테판 크랍)는 자사 폭스바겐 브랜드 부문 올 1~3분기까지의 성과와 함께 핵심 전략차종 중의 하나인 신형 제타를 내세워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을 공유, 야심작 브랜드에 대한 국내 판매시장을 본격화 했다.

이와 함께 오늘(15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컴팩트(소형) 세단 ‘7세대 신형 제타’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카(SUV) 부문 베스트셀러인 티구안을 필두로 SUV 신형 투아렉,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단 아테온의 고른 선전으로 3분기 만에 2020년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면서 “4분기 중 신형 제타와 부분변경 모델인 파사트 GT를 출시하고 세단 부문을 강화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 2월 출시된 3세대 신형 투아렉은 출시 1개월 만에 수입 럭셔리 SUV TOP(톱) 3에 등극했다. 중형 SUV 티구안은 올 6월 수입 SUV 모델 중 유일하게 국내 최초 누적 판매량 5만대 달성은 물론 지난 10월 초 컨슈머인사이트가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체험 평가에서 올해의 수입 SUV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 5월 출시된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한국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초도 물량을 완판,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지난 9월 말 충분한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는 폭스바겐코리아의 핵심전략이자 주요 과제다. 이 과제를 수행할 핵심 모델이 ‘신형 제타’다. 7세대 신형 제타는 MQB(가로배치 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자인 됐다.

특히 신형 제타는 국내 1만5000여대 이상 판매돼 6세대 모델 대비 실내 공간은 넓어졌으며,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 반영 시 프리미엄 모델은 2714만9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2951만6000원이다.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4%의 추가 할인 효과로 2329만9000원에 구매가능하다(부가세 포함).

특히, 소형 SUV 티록(T-ROC)은 내년 초 출시돼 국산차들이 주도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또 2022년을 목표로 새로운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최초 순수 전기 SUV인 ID. 4가 첫 번째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며, 2022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