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50개 브랜드 180개 차종대상 정비만족도 실시

현대차, 중국 정비 만족도 7년 연속 1위(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중국 정비 고객만족도 7년 연속 1위(사진=현대자동차)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는 중국합자법인 북경현대가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20 자동차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북경현대는 독일 폭스바겐, 일본 토요타 및 혼다와 함께 정비 서비스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2014년부터 7년 연속 정비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올해는 총 50개 브랜드 180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70개 도시에서 조사가 진행됐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는 자동차 회사가 차량을 단순히 파는 데 그치지 않고 판매 이후에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중고차 판매 가치 상승과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 재구매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족도 조사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차량을 구입한 지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  △서비스 효율 △서비스 품질 △딜러 시설 및 환경 △서비스 비용 등 5개 부문, 41개 세부 항목에 대해 설문을 통해 이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중국 내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확대 및 뛰어난 상품성의 신차를 투입해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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