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고유 기술력 담아 정교한 피팅으로 착화감 조정
전문가 상담 등 거쳐 '나만의 사이클화' 제조 가능

(사진=휠라 제공)
(사진=휠라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브랜드 고유 기술력을 집약한 사이클화 ‘시냅스(Synapse)’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사이클 동호인의 ‘성지’라 불리는 ‘팔당초계국수’와 이색 컬래버레이션도 준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이더 안전과 직결되는 사이클화는 일반 스포츠 신발에 비해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휠라는 브랜드 R&D센터인 ‘휠라 글로벌 랩(LAB)’에서 오랜 기간 러닝화, 테니스화 등 퍼포먼스 슈즈를 연구·개발하며 축적해 온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이번 사이클화 개발에 반영했다.

휠라 시냅스 사이클화는 △베이직형 ‘시냅스5’ △프로 라이더를 위한 ‘시냅스7’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시냅스9 커스텀 에디션’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모두 2보아 다이얼 방식을 적용해 정교한 피팅으로 착화감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통기 시스템이 적용된 갑피로 운동 중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해준다. 

특히 시냅스9 커스텀 에디션은 사이클화 구매 시 부산에 위치한 휠라 글로벌 랩에 직접 방문해 전문가 코칭 상담 및 최첨단 분석시스템을 거치게 된다. 신체 측정, 운동 테스트, 피팅, 디자인 선택 등의 과정을 거쳐 ‘나만의 사이클화’로 만들어진다.

오는 19일부터 휠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휠라 온라인몰에서 제품 구매(결제 완료)시 부산 휠라 글로벌 랩 방문 일자를 지정해 예약할 수 있다.

휠라는 사이클화 시냅스 론칭을 기념해 특별 컬래버레이션도 전개한다.

사이클 동호인들의 메카로 알려진 ‘팔당초계국수’와 손잡고 오는 17일 ‘휠라X초계국수 콜라보 사이클화’를 선보이는 동시에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초계국수의 초성인 ‘ㅊㄱㄱㅅ’을 사이클화(시냅스5)에 새겨 넣어 재미를 더했다.

해당 제품은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초계국수본점 앞에서 열리는 휠라 사이클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 선착순 구매 고객에게는 9만9000원에 판매하며 휠라 리니어 티셔츠도 선물로 제공한다.

현장에서 퍼스널 커스텀 서비스를 통한 시냅스9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혜택도 준다.

더불어 17일 하루 렌털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번 사이클화를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데다 해당 사이클화를 신고 팔당지역 핫스팟을 순회하며 미션 수행 시 다양한 경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휠라 관계자는 “글로벌 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 슈즈를 연구·개발하며 쌓아 온 휠라 글로벌 랩의 기술력을 집약, 심혈을 기울여 이번 사이클화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팔당초계국수와의 이색 협업이 보여주듯 라이더들과 보다 가까이서 소통하며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방식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라이딩 문화 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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