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은거래소 제공)
(사진=한국은거래소 제공)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한국은거래소가 최근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은 투자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가 하락하면 투자자들은 주식이나 채권보다는 선진국의 국공채나 달러 등에 관심을 보인다. 위험자산보다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한국은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급격하게 오른 금값 시세는 현재 고점을 찍은 뒤 잠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안전자산으로 대표되는 골드바와 실버바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한국은거래소에서는 금과 은 시세를 공개하고, 소비자들에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한국은거래소 관계자는 “금값이 오르면 은값도 함께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은은 금보다 저렴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며 “은은 금보다 투기적 성향을 덜 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골드바를 비롯해 투자용 및 소장용 실버바와 은화 등 다양한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은은 산업 전반에서 중요하게 쓰여 첨단 산업 발전과 더불어 앞으로도 그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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