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관계자들이 헬스허브의 의료영상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양사관계자들이 헬스허브의 의료영상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헬스허브(대표 이병일)와 클라우드 기반 원격판독 서비스·인공지능 의료영상분석 솔루션 개발 및 공동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헬스허브는 국내 영상의학 원격판독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업계 선두주자로, 의료영상을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장소에 있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판독·제공해주는 원격판독플랫폼 ‘HTelerad(에이치 텔레라드)’, AI기반 골 연령 측정 시스템인 ‘Bone Age AI(본에이지 AI)’ 등 다양한 의료 솔루션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1200여 개의 의료기관과 협력 중이며, 연간 약 300만 건의 의료영상을 판독했다.

KT는 헬스허브와 함께 클라우드, AI 기반의 의료영상 플랫폼 개발로 의료영상을 정확하고 빠르게 원격진단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세부적으로 의료영상 플랫폼을 KT 클라우드로 안전하고 빠르게 제공하고, AI를 결합한 의료영상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여 국내외 공동 사업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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