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국내 20개 초등학교 시범운영…2021년 200개 이상 확대 계획

현대차 마케팅사업부장 김민수 상무(우측)가 ‘2017 미래자동차 학교’ 교육부 장관상 상패를 받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김민수 현대차 마케팅사업부장 前상무(우측)가 ‘2017 미래자동차 학교’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는 자라나는 성장 세대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미래 자동차 학교’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용으로 개발해 오는 12월까지 국내 20개 초등학교에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1년 ‘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 초등학교를 200개 이상 늘릴 계획이다.

미래 자동차 학교수업은 초등학교 5학년, 6학년생을 대상으로 △미래 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도시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총 4차시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학교에는 온라인 교사 연수와 동영상 강의, 수업자료 및 교보재 등이 지원된다. 다만, 코로나19로 현대자동차 공장,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 체험 학습은 실시하진 않는다.

앞서 현대차는 △2016년 120개 △2017년 200개 △2018년 240개 △2019년 300개 △2020년 300개 중학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해 자동차 공학적 원리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모빌리티 관련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계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미래 자동차 학교’를 통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의 ‘미래 자동차 학교’는 교육부 주관 ‘자유학기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2016년과 2017년에 2년 연속 수상, 2019년 ‘진로교육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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