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MEC 기반 AR 내비게이션 서비스, 스타필드 코엑스 몰에 2021년 도입 목표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해 AR길찾기, 쇼핑 혜택, 고객 편의 등 제공 예정

(왼쪽부터) MAXST 박재완 대표,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대표,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담당, SK텔레콤 최판철 기업사업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왼쪽부터) MAXST 박재완 대표,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대표,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담당, SK텔레콤 최판철 기업사업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신세계아이앤씨(035510, 대표 손정현), 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 MAXST(대표 박재완)와 함께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반 실감형 AR(증강현실) 컨텐츠 서비스 제공 및 미래형 유통매장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5G 시대 각광받고 있는 미래 기술인 AR을 코엑스몰 등 플랫폼에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데 뜻을 같이해 마련됐다. 

4사는 고객 집객 효과가 뛰어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AR플랫폼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2021년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22년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먼저 이용자들이 서비스 지역 내에서 원하는 장소나 대상을 검색하면 증강현실로 길 찾기 안내가 제공돼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요 표지판의 다국어 언어변환 및 정보 시각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또 화면상 매장의 간판을 클릭하면 해당 매장의 상품정보 확인은 물론 관련 3D AR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변 매장의 주력 상품, 프로모션 내용, 할인 쿠폰 주요 지점별 AR 콘텐츠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에 △최고 수준의 5G MEC 역량 △5G 앱 서비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술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R플랫폼 내 실감형 서비스의 기획 및 운영 역할을 맡으며, 공간 활용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ICT와 유통산업을 연계한 미래형 리테일테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MAXST는 Vision 위치 측위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외 증강현실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해 향후 AR 플랫폼 사업자로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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