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 접종…보건당국 "독감백신과 상관관계 조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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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독감 백신을 맞고 또 사망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고창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보령바이오파마의 ‘보령플루’를 접종한 70대 여성이 이날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여성은 상하면의 한 개인의원에서 고연령 무료 독감백신 접종 정책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가족들은 사망자가 고혈압과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긴 했으나 갑작스럽게 숨질만한 이유나 특이 증상이 없었음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보건소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16일 인천에서 독감백신을 맞고 숨진 남자 고등학생의 사례를 들어 이날 숨진 70대 여성과 이 여성이 접종한 독감백신과의 상관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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