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박동욱)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425억원, 영업이익 139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41.5% 감소한 수치다. 

현대건설은 3분기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 등 국내외 공사를 수주했다. 3분기 누적 수주액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21조89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연간 수주 목표(25조1000억원)의 87.2%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계속되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 속에서도 설계·기술·수행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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