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포스코건설과 각각 수의계약 예정

이촌동 현대아파트 (사진=뉴시스)
이촌동 현대아파트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코로나 19 확산으로 시공사 선정 일정이 밀려있던 리모델링 조합들이 총회를 통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24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롯데건설(대표 하석주)과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조합은 두 차례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지만 두 차례 모두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며 유찰됐고 롯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약 2023억규모의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수평 증축형 리모델링으로 기존 653가구를 750가구로 늘리는 사업이다. 

같은 날 광진구 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조합도 시공사 선정총회를 연다. 총회를 통해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과의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양우성1차 리모델링 조합도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됐고, 입찰 방식을 수의 입찰 방식으로 변경한 바 있다. 

자양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656가구를 754가구로 늘리는 사업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