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주액 2조 4415억원 돌파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제공)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을 20일,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24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조합은 20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43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13개 동, 1347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약 3300억원 규모다.

롯데건설은 이어 24일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용산구 이촌동 303일대에 있는 현대아파트를 지하 1층~지상 최고 26층, 9개 동, 750가구로 리모델링 하는 사업으로 약 2728억원 규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주한 사업장에 롯데건설이 축적해온 높은 브랜드 가치와 사업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 "빠른 사업 진행으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며, 조합원들이 삶의 여유와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과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총 2조 4415억원의 수주액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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