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카지노 수혜 및 마케팅 확대효과 덕분

(더블유게임즈 CI)
(더블유게임즈 CI)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더블유게임즈(192080, 대표 김가람)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32억원, 영업이익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1%, 31.4% 성장한 수치다.

이번 3분기 상승실적은 미국 내 코로나19 비대면 수혜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온 마케팅 확대 효과가 실적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게임 내 체류시간 증대에 따른 기존 유저의 결제액 증가에 신규 유저의 결제가 더해져 전년동기 대비 큰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

앞서 글로벌 소셜카지노 업체인 Eilers&Krejcik Gaming 리포트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2분기 대비 1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소셜카지노 장르 주요 게임 랭킹에서도 더블유카지노가 7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또한 더블유게임즈는 신규 유저 유입 증대를 위해 필수로 요구되는 마케팅 투자 기조가 올 3 분기에도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더블유게임즈는 올해기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99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매출액 5138억원에 근접하게 됐다. 또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인수금융 차입금(400억원)과 사채(3000억원) 상환을 모두 완료해 재무 건전성도 향상시켰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내년 출시 예정인 소셜카지노 외에 장르인 프로젝트H, N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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