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5㎜ 미만 비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인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버스환승센터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인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버스환승센터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30일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떨어져 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그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면서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2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14~20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철원 -1도, 청주 6도, 대전 3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철원 17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대체로 하늘은 아침부터 맑을 것으로 보이지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까지 흐리겠다. 

그리고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모두 5㎜ 미만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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