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대상 AI·SW 교육 솔루션 제시
교원 역량 강화 위한 콘텐츠 개발 나서

(사진=KT)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향숙)과 ‘SW·AI 교육 확산 및 활성화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AI·SW 교육 콘텐츠·솔루션 개발 △예비, 현직 교원 대상 AI·SW 교육 역량 강화 △AI·SW 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KT는 통신사 최초로 AI 코딩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AI 코딩팩과 AI 코딩블록 등을 출시하며 AI 교육 시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은 AI·SW 교육 정책 및 콘텐츠 연구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만나 만나 AI·SW 교육 확산 및 AI 코딩 교육에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11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 SW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해 온라인 전시관 및 체험수업 운영 등 AI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또 KT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원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학교 속에 녹아드는 인공지능 교육연수’에 참여해 AI 코딩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SW교육 페스티벌은 AI·SW 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사회 전반에 AI·SW 교육 활성화 붐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AI·SW 교육의 대표적인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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