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15도 이상 차이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출근길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출근길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날씨가 춥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서울 동북권, 강원 영동, 경상도 등은 건조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겠고,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져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13일까지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밤사이 지표면 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특히 아침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그리고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15도 내외로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0도, 낮 최고 기온은 15~20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10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서부지역 대부분과 영남권 일부는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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