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펍지(대표 김창한)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9.2 업데이트를 1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1인승 이동 수단인 ‘더트 바이크’가 추가된다. 카라킨을 제외한 모든 맵에서 스폰되며 일반 매치뿐 아니라 커스텀 매치와 훈련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더트 바이크는 최대 130km 속력과 오프로드(비포장도로)에 특화된 서스펜션(충격흡수장치)으로 거친 지형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이동수단인 탈 것을 운전하면서 보조 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단 운전 중 총기 재장전 시 차량 조종 감도 및 운전 속도가 떨어지며 탈 것의 형태와 동승자 여부에 따라 운전자 위치에서 사격할 수 있는 방향과 각도가 제한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보트류와 BRDM(장갑차)을 제외한 모든 이동 수단에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총기 밸런스 조정도 실시된다. 모든 보조 무기의 조준이 더 정확해지고 헤드샷 및 팔다리 피해량은 커지는 반면 과도한 조준 보정을 막기 위해 레이저 포인트 사용과 엎드리기 자세는 어려워진다. 이동 시 빠른 속도로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도록 무기 흔들림을 감소시키는 등 전반적인 밸런스가 조정된다.
이외에 매치 시작 전 다른 유저들과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신규 팀 찾기 기능도 추가된다. 팀 찾기를 활성화해 ‘함께할 팀 찾기’ 중임을 알릴 수 있으며 목록에 있는 다른 유저를 초대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로비 채팅 시스템’으로 게임 시작 전 팀원들과 대화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