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등 상투적 소재 버리고 MZ세대가 선호하는 색다른 시각 콘텐츠 선보여

(사진=11번가 제공)
(사진=11번가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커머스 포털’ 11번가(사장 이상호)는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2020 한국PR대상’ 온라인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 한해 11번가가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펼쳐온 활동들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최저가’, ‘행사 소식’ 등 상투적 소재를 과감히 버리고 MZ세대를 겨냥한 독특한 콘텐츠를 기획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는 설명이다.

11번가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인 ’11 ZOOM’ 콘텐츠가 대표 사례다. 상품 사진을 11배 확대하거나 11배 축소한 이미지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11 ZOOM’을 선보인 지 6개월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0만명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튜브 채널 ‘11번가 11TV’는 실제 고객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변하는 영상 콘텐츠로 ‘양방향 소통’을 이뤄냈다. 또 11번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대상으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와 함께 기획한 무료 스티커를 증정하는 등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영진 11번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단순 할인소식만을 내세우는 이커머스 소셜미디어의 한계를 벗어나 실제 우리 일상에서 도움되는 쇼핑 정보를 색다르게 표현해내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소셜미디어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고객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최신 쇼핑 트렌드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가득한 11번가만의 개성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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