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권영국 명장이 MZ세대 직원들에게 맞춤형 직무교육을 하기위해 디지털 혁신시대에 발맞춘 사내 지식공유 동영상 플랫폼인 '포스튜브'를 제작하고 있다.(사진=포스코)
포스코 권영국 명장이 직원들에게 맞춤형 디지털 직무교육을 하기위해 사내 지식공유 동영상 플랫폼인 '포스튜브'를 제작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 기조에 따라 IT 신기술을 활용한 업무 개선 및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뉴칼라(New Collar)’를 미래 인재육성의 목표로 설정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뉴칼라 레벨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의 ‘뉴칼라 레벨 인증제도’는 직원의 IT역량 수준을 총 4개 레벨로 구분해 수준별 교육을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IT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교육내용은 IT기초지식 학습부터 AI알고리즘을 활용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수준까지 폭넓게 운용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기존 이러닝을 활용한 기초적인 데이터 활용교육부터 심화교육과정인 ‘인공지능활용전문가과정’까지 다양한 사내 AI·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통합 및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뉴칼라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각 단계별 인증자에게는 승진가점, 주재원 선발 우대 및 관련분야 학위취득을 위한 유학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지난달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포스코는 이제 4차 산업이 접목된 철강기업으로 구성원들은 집단지성을 통한 창의력을 발휘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끊임없이 공생의 가치를 창출하는 뉴칼라(New Collar) 인재가 되어야 한다”면서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대비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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