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베트남 최대 국영상업은행 BIDV 지분 투자 1주년을 맞이해 실시간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베트남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를 통해 제공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국내 이체처럼 송금 전에 수취인과 계좌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고, 송금 후에도 이체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외송금 필수 조건인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을 은행 방문 없이 ‘Hana EZ’ 앱을 통해 등록하고 송금할 수 있다.

현재 베트남 동(VDN)통화 계좌 입금 방식으로 송금 서비스 운영 중이나, 수취 계좌가 없어도 베트남 BIDV 영업점에서 현지통화를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021년 5월 말까지 다이렉트 해외송금 수수료를 5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하하고, 5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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