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첫 e스포츠대회 열어

지스타컵 2020 카트라디어 러쉬플러스 대회 모습(사진=넥슨)
지스타컵 2020 카트라디어 러쉬플러스 대회 모습(사진=넥슨)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를 ‘지스타컵 2020’에서 첫 e스포츠 대회를 열어 이벤트 매치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스타컵 2020 카러플’ 부문은 최근 게임대회 성적과 전문가 추천을 바탕으로 △민기(_runMG_) △신동이(_ShinDong-I_) △이현호(_Choice_) △박상원(_램공_) △정필모(ʚ런필모ɞ) △김홍승(_제임뚜_) △강진우(PF_강진우) △권민준(ʚ성실ɞ) 등 8명 선수가 출전했다.

먼저 20일 진행된 1라운드는 신예 김홍승 선수가 발군의 경기력을 발휘해 1위로 마쳤다. 김홍승 선수는 12번의 트랙 중 6번이나 1위에 오르며 80포인트를 가장 먼저 넘겼다. 올 10월 ‘카러플 쏘나타 N라인 컵’을 1위로 휩쓸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민기 선수는 3위를 기록했다.

21일 열린 2라운드에는 민기 선수가 두각을 보였다. 민기 선수는 전날의 아쉬움을 만회하듯 빈틈없는 경기력을 과시해 압도적으로 60포인트를 먼저 넘겼다. 이틀간의 1, 2라운드 결과를  합산한 결과 매치 포인트 상위 4명인 △김홍승 △민기 △신동이 △박상원 선수가 파이널(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21일 파이널(최종) 라운드(시합)에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이 연이어 치러졌다.

최종 결승전에는 민기, 김홍승 선수가 맞붙었다. 김홍승 선수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주행력을 과시해 민기 선수를 3 대 1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홍승 선수는 ‘지스타컵 2020’ 트로피를 품에 안고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라 1위 상금으로 400만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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