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크래프톤 주식 1.07% 소유

(크래프톤 CI)
(크래프톤 CI)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내년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내년 2분기 중 코스닥에 상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관련업체들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르면 내년 5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늦어도 내년 6~7월에는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10월 27일 기업공개(IPO)를 본격화 하면서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주관사로는 △미래에셋대우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제이피모간(JP Morgan)증권회사가 포함됐다.

특히 24일 크래프톤 상장 이슈로 동종업계의 넵튠과 아주IB투자 등의 관련주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넵튠(217270)은 24일 전거래일 대비 1.91%(250원) 상승한 1만3350원에 장을 마쳤다. 넵튠은 올 6월말 기준 크래프톤 주식 8만6667주(1.07%)를 보유하고 있어 크래프톤의 관련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신기술사업자면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아주IB투자(027360)는 전거래대비 3.61%(110원) 상승한 3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주IB투자는 크래프톤 투자를 통해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은 장외시장에서 지난달 주당 약 160만원선에서 거래되다가 최근 135만원대로 조정받았다. 하지만 주가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와 관련해 크래프톤 관계자는 “최근 기업공개(IPO) 주관사도 선정됐기 때문에 때가 되면 공식적인 발표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자사가 개발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을 오는 12월 10일 출시할 예정이다. 엘리온의 퍼블리싱은(유통) 카카오게임즈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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