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려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경연대회에서 굴착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사진=두산인프라코어)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경연대회에서 굴착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사진=두산인프라코어)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대표 손동연 고석범)는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마트 건설기술 행사인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하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이트클라우드(XiteCloud, 드론을 활용한 첨단측량기술) △콘셉트엑스(건설현장 내 무인자동화 통합관제솔루션)△AR‧VR(증강현실‧가상현실)을 활용한 고장예측 및 진단기술(PHM) △휠로더 투명버킷(흙이나 골재 등을 퍼담는 기술) 기술 △수소연료전지 드론 △스마트 드릴링 로봇 등 첨단 건설기술을 소개한다.

‘사이트클라우드’는 건설현장 종합관리 솔루션으로 3차원 드론 측량과 고유 플랫폼을 활용해 최적 시공 계획을 1~2일 만에 산출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올 9월 국토부가 개최한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 경연대회의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은 스마트 건설기술 성과를 알리고 현장 적용을 독려하려는 목적으로 개최한 경연대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부문에서 사이트클라우드와 입력된 도면에 맞춰 작업을 반자동으로 수행하는 머신컨트롤 기술을 인정받아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는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현장 무인자동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올해 사이트클라우드 출시로 스마트 건설현장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향후 다양한 솔루션들을 순차적으로 상용화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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