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양성옥 명인이 세계 최고 기술 보유한 점프스튜디오서 촬영
K팝 대표 안무가 리아킴이 AR 태평무에 맞춰 펼친 콜라보레이션 공연도 공개

AR 태평무와 리아킴이 펼친 콜라보레이션 공연의 한 장면 (사진=SK텔레콤 제공)
AR 태평무와 리아킴이 펼친 콜라보레이션 공연의 한 장면 (사진=SK텔레콤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의 전통 춤 태평무를 AR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태평하기를'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SKT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세상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고 ICT 기술을 이용해 한국의 전통 문화재를 재해석 및 보존하기 위해 '태평하기를' 캠페인을 마련했다.

SKT는 국가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왕비 또는 왕이 추는 춤인 태평무를 AR 콘텐츠로 제작, 점프AR 앱에서 공개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춤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AR 콘텐츠는 세계 최고 수준의 3D 볼류메트릭 비디오 기술을 보유한 SKT의 점프스튜디오에서 제작됐으며,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보유자 양성옥 명인이 세상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SKT는 '태평하기를'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평무 AR과 K팝 대표 안무가 리아킴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도 공개한다. 리아킴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양성옥 명인에게 직접 태평무를 배우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AR 태평무와 리아킴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오는 27일부터 SKT 공식 유튜브,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SKT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AR 태평무는 연내 홍콩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점프AR 앱에도 공개돼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 춤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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