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에 전지박 공급 유력하다는 보도 나오며 27일 10% 이상 상승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두산솔루스 주가가 27일 급등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전지박 공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27일 오전 10시07분 기준 두산솔루스는 전일 대비 10.15%(4700원) 상승한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경제가 “두산솔루스가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전지박을 공급하는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며 “테슬라와 전지박 공급을 위한 일반거래조건협정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지박은 2차전지 음극 부분에 씌우는 얇은 구리막으로 전류가 흐르는 통로로 쓰인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1조1000억 원 규모였던 세계 전지박 수요는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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