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00만개 판매…출시 후 6년간 스테디셀러 메뉴

bhc치킨 뿌링클 (사진=bhc치킨 제공)
bhc치킨 뿌링클 (사진=bhc치킨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이 출시 6년 만에 누적 판매 5200만개를 돌파했다.

bhc치킨 뿌링클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6년간 총 5200만개가 팔렸으며,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수 5178만 명 보다 많은 수치다.

뿌링클은 지난 2014년 11월 3일 출시됐다. 치즈 시즈닝을 입힌 치킨을 달콤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새로운 치킨을 선보여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보름 만에 당시 1위 메뉴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달성하며 대박 메뉴 조짐을 보였다.

뿌링클은 올해 1500만개의 판매량을 달성, 다시 한 번 스테디셀러 메뉴임을 입증했으며 특히 출시 이후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던 지난해 기록을 경신, 출시 후 6년이 지난 후에도 자체 최고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뿌링클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출시 당시 주요 소비자층이었던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제품을 찾게 돼 중·장년층으로의 소비층이 확산되고, 뿌링클 제품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bhc치킨은 지난해 부분육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지난해 12월 윙과 봉 등 날개 부위로 구성된 ‘뿌링클 윙’을 선보인 이후 올해 초 닭 다리로만 구성된 ‘뿌링클 스틱’, 닭 다리와 날개부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뿌링클 콤보’를 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치킨업계 사이드 메뉴 돌풍의 중심이었던 달콤바삭치즈볼에 뿌링클 시즈닝을 입힌‘뿌링치즈볼’을 비롯해 ‘뿌링감자’, ‘뿌링소떡’, ‘뿌링핫도그’를 출시하며, 사이드 메뉴와 뿌링클 시즈닝을 접목해 다양한 메뉴를 연이어 내놓았다.

김충현 bhc치킨 연구소 상무는 “부분육 시장 확대, 다양한 사이드 메뉴 출시 등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른 트렌드 분석과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에 집중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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