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후후앤컴퍼니·더치트의 최신 스팸 전화번호 및 계좌번호 제공
프리랜서 사업자도 정보 등록 및 홍보 가능해져

(사진=KT IS 제공)
‘114On’ 사이트 및 모바일 페이지 화면 (사진=KT IS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 IS(058860, 대표 이응호)가 인터넷 전화번호 안내 사이트 ‘114.co.kr’을 모든 유형의 연결 정보를 담아 ‘114On’으로 개편 오픈 한다고 1일 밝혔다.

‘114On’은 웹서비스로 번호안내114의 유선전화 데이터베이스(DB) 바탕에 서비스 제휴, 이용자 제보, 공공데이터 등을 통해 추가로 축적해 국내 최대 1600만개의 DB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활용해 가장 정확하고 방대한 연결정보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번호, 주소, 지도 등 일반 정보뿐만 아니라 스팸·사기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다. 

KT IS는 국내 대표 서비스 사업자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후후, 더치트와 제휴하고 가장 최신 스팸·사기 전화번호를 확보해 제공한다.

원하는 전화번호나 연결정보를 얻지 못했을 경우는 ‘114On’의 △묻고 답하기 △이용자 제보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해 도움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포털이나 번호안내114는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사업주만 정보를 등록하고 홍보할 수 있었지만, ‘114On’은 일반 사업자 외에도 레슨, 심부름, 수리 등 프리랜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까지 자신의 정보를 등록하고 이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114On’은 무선번호, 홈페이지, 블로그, SNS계정 등 다양한 연결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유무선 종합통신기업인 세종텔레콤과 업무 제휴를 맺고 050개인번호(114시크릿 번호)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무선번호 공개로 인한 사생활 피해 우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한편 ‘114On’은 12월 1일 오픈을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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