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보틱스, 3년간 정부 지원 받아…BMW 생산공장 내 스마트 솔루션 인프라 시스템 개발

BMW그룹가 주관해 ‘스타트업 개러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 로보틱스’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시행하는 ‘전략기술형 국제 공동 R&D(연구&개발) 사업’ 글로벌 수요 연계형 업체로 선정됐다.(사진=BMW코리아)
BMW그룹가 주관해 ‘스타트업 개러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 로보틱스’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시행하는 ‘전략기술형 국제 공동 R&D(연구&개발) 사업’ 글로벌 수요 연계형 업체로 선정(사진=BMW코리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독일의 자동차기업 BMW그룹(CEO 올리버 집세)이 주관해 ‘스타트업 개러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 로보틱스’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시행하는 ‘전략기술형 국제 공동 R&D 사업’ 글로벌 수요 연계형 업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BMW 스타트업 개러지’는 한국의 기술력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 중 하나인 서울 로보틱스는 향후 3년간 정부 지원을 받으며 BMW 생산공장 내 스마트 솔루션을 실현하는 인프라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BMW 스타트업 개러지는 BMW그룹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이 아닌 벤처기업에서 완성되지 않은 서비스나 기술이 실제 상품화될 수 있는지 함께 검증하고 출시된 시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BMW 스타트업 개러지는 독일, 중국, 이스라엘, 미국, 한국 등 전세계 5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선진화된 IT 및 통신 기술을 접목해 자동차 제조 기술을 개발해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 BMW그룹 코리아는 국내 기업과의 꾸준한 기술 제휴 통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BMW 본사에 공급하는 국내 1차 협력업체 수는 총 28곳으로 수주 금액으로는 2009년부터 2029년까지 총 약 27조30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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