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14조 2445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0.0% 증가

10월 온라인쇼핑 동향 (이미지=통계청)
10월 온라인쇼핑 동향 (이미지=통계청)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 이후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쇼핑도 3개월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PC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 인터넷쇼핑 거래금액은 14조 24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0% 증가했다. 다만 증가율은 전월(27.6%)보다 낮았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71.6%), 음‧식료품(43.8%), 가전‧전자‧통신기기(39.6%), 생활용품(38.8%) 등 영향으로 2조 3733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52.6%), 문화 및 레저서비스(-60.4%) 등에서 감소했다.

또 10월 거래액 기준 상위 6개 품목인 가전‧전자‧통신기기, 음‧식료품, 의복, 음식서비스, 생활용품, 화장품 등이 전체 거래액의 62.5%를 차지했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의 거래액은 9조 8356억원, 전문몰의 거래액은 4조 408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25.4%, 9.5% 증가했고, 온라인몰의 거래액은 10조 475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2.7% 증가하고, 온․오프라인병행몰의 거래액은 3조 769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2% 감소 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9조 535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9% 증가했고,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6.9%로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