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드라마 채널 '맥가이버 리턴즈'·'CSI' 등 국내외 드라마 방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의 자회사 미디어로그(대표 임장혁)는 신규채널 ‘더드라마(THE DRAMA)’를 15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더드라마는 시청자들의 지친 일상에 위로와 힐링이 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선한 영웅’이 등장하는 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인다. 더드라마 채널에서는 △일상을 바꾸는 매력적인 영웅(선인) △사건을 해결하는 정의로운 영웅(의인) △특별한 능력을 가진 멋진 영웅(초인) △역사 속 잊혀지지 않는 용감한 영웅(위인)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 맞춘 웰메이드 히어로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80~90년대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맥가이버’ 시리즈 프리퀄인 '맥가이버 리턴즈'를 국내 최초로 TV방영하고, 'CSI', 'CSI:MIAMI' 등 인기 미드와 선한 영웅이 등장하는 가슴 따뜻한 국내드라마를 선별해 방영한다. 향후 우리 주변에 있는 의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도 제작해 편성할 계획이다. 더드라마는 U+tv 94번, 헬로tv 63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드라마의 채널 로고는 심장을 뛰게 만들고, 지루한 일상을 다이나믹하게 바꿔주는 ‘내안의 히어로’를 상징하는 다이나믹 레드 색상을 사용했다.

앞서 지난 7월 미디어로그는 첫 번째 방송채널인 ‘더라이프(the LIFE)’를 론칭한 바 있다. 더라이프에서는 26일부터 골프여제 박세리 감독의 스포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영웅'(연출 황지훈PD)이 방송된다. 박 감독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했고 심사위원도 맡았다. 방송인 오상진, 김재열 해설위원, 김주형 프로도 함께 출연한다.

더라이프는 지난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시상식(프로맥스 아시아 2020)에서 △베스트 브랜딩 디자인 △베스트 아이덴트 디자인 부문에서 각 금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프로맥스 어워즈는 매년 전 세계 마케팅 디자인 프로모션에서 뛰어난 업적을 치하하는 시상식이다. 1만여 개 회사와 전문가들이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방송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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