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CI(왼쪽) 및 자회사 님블뉴런 CI
넵튠 CI(왼쪽) 및 자회사 님블뉴런 CI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넵튠(217270, 대표 정욱, 유태웅)은 투자를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회사인 님블뉴런(대표 김남석)에 대해 100억원 규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넵튠의 자기자본 대비 16.47%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사채의 표면이자율(채권을 발행하는 시점에서 결정되는 금리)과 만기이자율(미리 정한 기한이 다 찼을 때 지급받는 이자율)은 각각 0%이다. 사채 만기일은 2025년 12월 15일까지이다.

님블뉴런은 PC용 신작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플레이어 온라인 전투영역) 배틀로얄 게임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을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앞서해보기(Early Access)’를 서비스 중이다.

넵튠에 따르면 스팀 기준 영원회귀의 앞서해보기 최고동시접속자수는 5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플레이 가능한 전체 게임 중 상위 20위 수준이다. 또한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10위권에 기록해 유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영원회귀는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배틀로얄 장르에 다양한 전략적 요소를 가미돼 게이머들 사이에서 ‘배틀그라운드’와 ‘리그오브레전드(LoL)’를 합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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