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른 심야 메뉴 출시로 드라이브 스루 라인업 강화

(사진=호텔롯데 제공)
(사진=호텔롯데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도입한 롯데호텔 서울은 늦은 밤에도 집에서 호텔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더 나잇 플렉스(The Night Flex)’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드라이브 스루가 레스토랑 영업시간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것과 다르게 ‘더 나잇 플렉스’는 오후 9시에서 익일 오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픽업 가능 시간을 확대 운영해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상품은 인원 구성에 맞춰 3가지 타입으로 구성했다.

1인 구성의 ‘싱글 플래터’(4만원)는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 모둠치즈, 카프레제를 제공한다. 2인 구성(9만원)의 ‘커플 플래터’는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 모둠치즈와 살라미, 훈제연어 등으로 구성됐다.

집에서 소모임을 준비한다면 ‘패밀리 플래터’가 유용하다. 안심 스테이크 샐러드, 모둠치즈와 살라미,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구성된 ‘패밀리 플래터A’ 또는 스테이크 샐러드 양을 줄이고 양갈비 3쪽이 추가된 ‘패밀리 플래터B’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모두 12만원.

롯데호텔 소믈리에 추천의 다양한 와인도 준비했다. 롯데호텔 시그니처 와인 ‘DV 까테나 말벡’, 스페인 정통 스파클링 와인 ‘럭스 까바’ 등 6종을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 유선 전용 상품으로 2시간 전까지 예약할 수 있고 설정한 시간에 1층 드라이브 스루 픽업 존에서 수령할 수 있다. 유료 배달 서비스도 제공하며 거리에 따라 차등 요금이 적용된다. 내년 12월31일까지 상시 판매할 예정이다.

같은 메뉴를 롯데호텔 서울 투숙 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객실 내 메뉴가 비치돼 있어 전화 주문하면 룸서비스로 제공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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