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이어 얀센·화이자 백신 내년 3분기 도입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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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그리고 화이자와 1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2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보다 200만 명분이 더 많은 총 600만 명분을 계약했고, 화이자와 백신 1000만 명분 도입을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들 백신의 도입시기는 내년 3분기부터로 정 총리는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더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협상이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년 2분기부터는 당초 구매계약이 체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도입된 이후 순차적으로 국내에 백신들이 들어올 예정이다.

따라서 이르면 내년 2~3월부터 의료진과 노인 등 위험요소가 큰 국민들부터 백신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물량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해외에서 개발 중인 백신 4400만 명분을 선구매해 내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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