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액 규모 국내 게임사 중 1위
고용창출도 앞장…전년말 대비 360명 증가한 전체 직원수 4115명 근무

엔씨 판교 R&D센터 사옥(사진=엔씨소프트)
엔씨 판교 R&D센터 사옥(사진=엔씨소프트)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위기속에서도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기부액 규모에서 국내 게임사 중 1위, 전체 정보통신(ICT) 기업 중 KT에 이어 두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씨의 올 3분기 누적 기부액은 150억8600만원으로 이는 산업 분야에 상관없이 상위 500대 대기업 중 20위, 정보통신 업체로는 KT(162억8900만원) 다음으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냈다.

엔씨는 최근 3년간 평균 세전 이익의 1% 정도를 자사 비영리재단인 엔씨문화재단에 기부금으로 출연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부산 소년의집 과학 프로그램 진행, 엔씨 다이노스의 마산 애리원 공동 기부, 유엔난민기구(UNHCR)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장학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올 3월~4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바로 직격탄을 맞은 전국 가맹 PC방 사업주들을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요금을 전액 무료 지원한 바 있다. 또 올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엔씨는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엔씨 전체 직원 수는 4115명인데 이는 2019년 말보다 360명이 증가했다.

한편 3분기 누적기준 상위 대기업 기부액 순위로는 △한국전력공사(약3004억5300만원) △삼성전자(2393억7200만원) △한국수력원자력(1546억200만원) △LG생활건강(593억600만원) △SK하이닉스(568억9500만원) △한전KPS(501억4400만원) △하나은행(498억8600만원) △현대자동차(458억6900만원) △GS칼텍스(328억6300만원) △강원랜드(282억4700만원) △SK(주)(253억5000만원) △포스코(248억45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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