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장·차남 모두 사장 승진
코스맥스그룹 2021년 1월1일자 정기 임원 인사, 총 33명 규모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왼쪽)와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사진=코스맥스 대표)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왼쪽)와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사진=코스맥스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장·차남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와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코스맥스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21년 1월 1일자(字)로 총 33명이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이사, 전현수 코스맥스바이오 상하이 법인장, 김정희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대표이사도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양치연 코스맥스차이나 영업본부 전무가 부사장에 올랐으며 이진우 코스맥스엔비티 마케팅본부·김남중 코스맥스 생산본부·김철희 코스맥스 마케팅본부·최정호 코스맥스 디자인R&I·고병수 코스맥스차이나 전략마케팅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으로는 윤상윤 코스맥스비티아이 인사기획 이사, 신병모 코스맥스 마케팅본부 이사, 남상범 코스맥스인도네시아 품질본부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R&I센터 임원 직급은 펠로우(Fellow) F1, F2 직급으로 세분화 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정기 인사는 각 부문별 맞춤형 인재를 발탁해 신성장 경쟁력 확보의 의의가 있다”며 “고객사와의 신뢰는 물론, 현장에서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1992년 설립된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다. 지난해 그룹 매출 약 2조 원을 넘어섰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