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보호복·N95 마스크·고글 등 레벨 D 보호복 세트 납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우준석)가 질병관리청에 방역물품 240만 세트를 오는 5월까지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조달청에서 입찰 공고한 ‘질병관리청 방역물품 세트’에 ‘한컴라이프케어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참여해 최종낙찰자로 선정,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방역물품 세트는 감염병 진단 및 치료, 검체 채취 등 방역현장에서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개인보호구 레벨 D세트로 보호복과, 덧신, N95 마스크, 고글, 속장갑, 겉장갑으로 구성돼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최일선에서 힘쓰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하고,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방역물품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품질 향상 및 제품 라인업 확대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해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소방용화학보호복 등 각종 안전장비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개인안전보호장비(PPE, SCBA) 전문기업이다.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된 이후 방역마스크, 코로나 중화항체 진단키트 등을 출시하며 신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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