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예산·홍성 일대 지역이 각종 국책사업과 교통호재 등으로 인해 빠르게 발전할 전망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9월 21일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로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한 ‘예산제2일반산업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총 112만 274㎡(약 34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단지는 내포신도시 인근에 있어 인력 유치와 수급에 유리하며, 현재 4개 고속도로망과 여러 국도에 연결돼 있어 편하게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2022년 서해선이 개통하고 2024년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더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추게 된다. 

또한 평택항과 대산항 30㎞ 이내에 있어 물류 중심 산업체들에 관심을 끌고 있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인근 타지역 산업단지 분양가에 비해 비교적 낮은 분양가가 형성됐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이전기업의 경우 취득세 100% 감면, 재산세 5년간 100% 감면 등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예산·홍성군 내 내포신도시에는 충남도청이 있고, 지난달 시 승격을 통해 새로운 위상 정립과 지역균형발전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어 발전가능성이 입증된 상태”라며 “여기에 교통호재만 꾸준히 이어진다면 지역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발전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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