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건설 제공)
(사진=롯데건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파트너사에 지원하는 자금지원 프로그램 ‘직접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금지원 프로그램 증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직접 대여금은 파트너사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무이자 대여금을 운영해 파트너사에 단기 운영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증액됐으며 대출 기간도 1년으로 연장됐다. 

동반성장펀드는 IBK기업은행 자금예탁을 통해 조성되는 상생펀드로 롯데건설이 예치한 자금을 파트너사에 대여해주고 그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롯데건설은 예치금을 기존 540억원에서 570억원으로 증액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011년부터 파트너사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파트너사의 니즈 충족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을 거듭해 왔다”며 “이번 결정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