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기온은 -20~-2도, 낮 최고 -4~4도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한 주차장에 세워진 트럭에 고드름이 매달려있다(사진=뉴시스)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한 주차장에 세워진 트럭에 고드름이 매달려있다(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11일은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부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1일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10도 이하의 기온을 보이겠다”며 “그 밖의 지역은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낮에도 중부 내륙 지역은 기온이 영하에 머물겠고, 남부 지방은 영상권에 들겠지만, 평년보다 4~8도 낮은 기온을 보이며 추울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부지역에 눈이 내리겠으며 예상 적설량은 1~3㎝ 내외다.

11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2도, 낮 최고 기온은 -4~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춘천 -18도, 강릉 -7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9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4도, 제주 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7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서울·강원 영서·인천·세종·대구·전북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며, 부산·경남·울산·광주·전남·제주는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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