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제공)
(사진=키움증권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키움증권(039490, 대표 이현)은 모든 키움증권 고객에게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미국주식 시세는 15분 지연된 시세가 제공되며, 키움증권에서는 매월 8달러를 지불해야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정보를 볼 수 있었다. 

키움증권은 나스닥과의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 패키지 계약 체결을 통해 전 고객에게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산하 4개의 거래소(Nasdaq Stock Market LLC, Nasdaq BX, Nasdaq PHILX LLC, FINRA)에서 자체 취합한 미국 상장주식의 주문 및 체결 정보를 기반으로 미국 상장 주식(뉴욕거래소/나스닥/아멕스 등 ETF포함)에 대한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무료 실시간 시세는 4개 거래소의 거래 정보를 취합하기 때문에 10개 이상의 거래소 정보를 취합해 제공하는 유료 실시간 시세와는 정보량에 차이가 있다. 미국 거래소 전체 체결 정보가 포함된 기존 실시간 8달러 유료 시세 서비스는 유지될 예정이며, 전월 미국주식 체결내역이 1건이라도 있을 경우 익월 8달러 유료 시세 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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